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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매일 잠이 부족해서 최대한 일찍 잔다고 매일 여기에 글을 쓰고 싶어도 그냥 잤는데 오늘은 한 20분 늦게 자고 끄적거리고 싶다 흠... 난 정말 못난 놈 같다 만족이라는 걸 모른다 그러면서 현실에 안주한다 이번은 많이 어렵다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싫으면 싫다고 말하고 싶은데 운만 띄워도 자기가 먼저 더 힘들고 우울하는 상황.. 어쩌란 말인가ㅋ 그러면서 나는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다그러면서 온 세상에 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치고 힘들고 짜증난다는 얘기를 서슴치않고 한다 내 기회는 상실된 채. 몇년 만에 엄청 어려운 상대를 만난 것 같다ㅋ 전혀 예상치 못한 한마디에 끝도 없는 우울함의 수렁에 빠지는 아이에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것이 겁이난다 속시원하게 얘기하면서 서로가 조금씩 맞춰나가면 좋으련만 나는.. 더보기
짝사랑 그러고보면 난 짝사랑이라는 걸 참 못하는 듯 짝사랑을 언제 해봤더라.. 잠깐잠깐 한 적은 있지만 두 달? 이상 누군가를 혼자 좋아해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왜일까,, 흠.. 왜그럴까 이내 그사람에게 날 알리거나, 다른사람을 좋아하거나, 그 사람을 싫어했다 ㅋㅋㅋ 그래 이상하게 짝사랑을 하다가 이내 그사람을 싫어하게되었다 질투? 증오? 흠.. 왜일까 내 마음을 안받아주는게 존심 상해서? 이런걸 보면 난 참 나쁜놈같다 갖고싶은게 있으면 하루 온종일 그생각만하고 꼭 갖거나 아니면 갖지 못하는 결론을 내리고 포기한다 진득하니 기다리는 줄을 모른다 ㅋ 그래도 연애에 있어서 내가 하는 행동들을 보면 제법 짝사랑도 잘하게 생겼는데,, 하긴..내가 여지껏 살아오면서 짝사랑을 할만한 사람이 없었을 수도 있어?ㅋ 매번 솔로.. 더보기
좋지 않은 남자 나는 그닥 여자들이 만나기 좋지 않은 남자인 것 같다 특히 내가 몸담고 있는 단체의 여자들에겐 피해야할 남자인 것 같다 여자들을 기쁘게해주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알아보고 경험하고 내것으로 만든게 오히려 독이 된 것 같은 상황에 봉착했다 여자를 알기위해 노력하고 돈을 잘 벌고 능력있는 남자가 되기위해 공부하고 취미, 교양, 매너 두루두루 신경을 쓰고 여기와서 보니 사람들은 날 선수? 카사노바?라고 부른다 실제 대한민국 평균치를 따지면 나까지것이 낄 자리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가 속한 학교, 단체에서는 내가봐도 평균은 넘는 것 같다 하지만 취미생활이 데이트고, 평소 즐겨가는 곳이 데이트 코스이고 한게 잘못인가 싶다 물론 인연을 맺은 수로 시비를 거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건 중요치 않다고 생각한.. 더보기
시험전날2 아 시험 공부는 안하고 음식관련 글들 보다가 무려 '자취생을 위한 정말 쉬운 크림 스파게티 + 토마토 스파게티 레시피'라는 글을 클릭-_- 무려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에 케찹을....ㅋㅋㅋ 이게 대체 뭔지ㅋㅋ 그냥 혼자 자기만족으로 하는거라면 상관없지만 이런게 네이트 메인에 오른다는게ㅋㅋㅋ 더보기
시험전날 아직도 내가 잘 한건지, 어쩐건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물론 전체적으로 봤을 땐 또 나쁜짓, 미련한 짓을 한거지만.. 이렇게 도망친게,, 결국엔 또 날 위한 것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나중에 감당하지 못하는 상처를 줄 것 같아서, 꽃 같은 시간을 아껴주지 못하는 나 때문에 버리는 것 같아서, 감당하지 못할 애한테 책임지지 못할 짓 할까봐, 이런 저런 핑계를 대놓고는 결국엔 내가 죄책감 갖기 싫어서 도망친 것 같다 인정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래놓고선 잘 살고 있을지, 힘들어하진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 물론 이렇게 착하고 좋은 사람 또 만날까 싶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그때도 그렇게 생각했다 근데 난 나이가 들어도 착한 사람보다는 감정 가는 사람을 만날 것 같다 착하고 좋은 사람 만나면 좋은 결혼 .. 더보기
풋풋 나는 언제 어렇게 풋풋한 느낌이 났었을까 너무 어려서부터 능숙한게 좋은 줄 알고 능숙해지려고만 애를 썼다, 그렇게 해서 남들보다 빨리 많은 경험을 갖게 되고 성장했다고 생각했지만, 그런 눈으로 또래 애들을 봤을 때 순간 부러워졌다 '아 내가 지금 저런 풋풋한 감정을 느끼면 얼마나 행복할까' 이젠 그런 간지럽고 뜨뜻미지근한 설렘이 사람의 가슴을 어떻게 울리는지 까먹은지 오래다 물론 무고하게 찍힌 저 둘은 그런 관계가 아닐수도 있지만 내눈엔 그렇게 부럽게 보이는 건 그 설렘에 대한 갈증 때문 아닌가싶다 더보기
어떻게 쓰는건가? 이렇게 쓰면 되는건가?ㅋ 비가 시원하게 온다 스무살때부터 장맛비가 참 로맨틱하게 느껴진다 그 뭐였지,, 여름향기?의 한장면 같은 이미지가 떠오르면서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