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썸네일형 리스트형 커플화분 난 연애를 시작하면 꼭 무언가를 같이 하는 것을 좋아라했다 중학교땐 시시한 반지를 나눠끼고, 고등학교땐 아로마오일을 담는 목걸이를 선물했고, 스무살부턴 같은 화분을 키웠다 그래봤자 화분을 같이 키운건 두명 뿐이네, 위의 저녀석은 스무살 무렵 만났던 공주라 불렀던,,ㅋ이젠 '그친구'라고 해야겠다ㅋ 무튼 그친구와 같이 키웠던 테이블야자. 물론 그친구는 한달만에 죽인 것 같지만 난 무려 2년반을 키우고 수원으로 내려보냈다지, 원래는 서로의 이름을 붙여서 키웠지만 그친구와 소원해진 뒤론 그저 딸래미로 불렀지 ㅋ 근데 알고보니 테이블야자를 키우기 힘든데 어떻게 키웠냐는 사람들이 많았음; 난 그냥 이뻐서 샀는데 그친구에겐 너무나 큰 시련이었을수도ㅋ 그렇게 화분을 키우니 맛이 들려서 허브를 키웠지 최근에 이별한 1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