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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체험한 성스러움

참 종교학 수업답다ㅋ

내가 체험한 성스러움에 대해 적으라니ㅎ

과연 무엇을 성스러움이라고 하는 것일까,

현실을 벗어났다고 생각되는 감각?

아니면 그야말로 종교적 신이라는 존재를 말하는걸까,

그럼 난 무엇을 써야하는걸까

지금껏 살면서 내 안에서 신격화 시킨 존재가 3명 있다

근데 그 3명 중 2명은 내가 내 스스로 나를 위해 내 속에서 그런 존재로 만든 것이다

원래 종교란게 그런것일까? 

쓰러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 의지할 것을 만드는,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지;

성스러운 체험이라..

현실을 비이상적으로 느낀거라면 그때 그 친구를 만날 때

재수학원에서 벗어나 지하철을 기다릴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책만 들어다 봐야했던 학원에서, 혼자서 사무치게 지냈던 원룸에서 벗어나

누군가와 함께 가장 자유롭고 가장 감각적인 시간을 향해 날 데려다주던 지하철


근데 이걸 어찌 A4 4장에 풀어쓰리요ㅋ